이제는 마스크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래된 애니메이션 ‘바람의계곡 나우시카’에서 처럼 말입니다.
새로운 업체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마스크 공급이 많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가도 내려 작년정도 수준이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에 온라인으로 가격이 저렴해보여서 구매한 마스크 두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스크를 구매하고 나니 포장지 디자인, 문구, 제품등이 너무 똑같아서 처음에는 같은 회사인줄 알았습니다만 같은 회사는 아니랍니다. 국내제조라고 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퓨라에이스 황사 방역용마스크와 퓨어라이프케어의 퓨어커버 보건용마스크입니다. 둘다 KF94로 대형입니다.
보시는것 처럼 포장지 디자인이 너무 비슷하지요? 뒷면의 캐릭터와 문구도 너무 비슷합니다.
실제 마스크 모습도 비교해보니 크기며 안에 재질도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차이점은 조금 자세히 보면 퓨라에이스는 마스크를 땡길수 있는 고리가 제공되고요,
퓨라커버보다 재질이 조금 도톰합니다.
안에 입이 닿는 부분을 보면 둘다 아래같은 부직포로 되어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기존의 다른 kf94마스크 보다 크기는 살짝 큰것 같고요, 숨쉬기는 둘다 훨씬 편합니다.
같은 kf라도 마스크제조사마다 숨쉴때 느낌이 조금씩은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퓨라커버는 독특한 마스크 냄새가 있는데요(그렇게 나쁘거나 하진 않아요) 퓨라에이스는 거의 다른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둘다 가격대도 비슷하고 하니 또 구매한다면 퓨라에이스 제품으로 살것 같습니다.
혹시해서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각각 해당정보가 나옵니다. 퓨어커버 마스크는 2020년 5월19일에 허가를 받았습니다. 퓨라에이스는 2019년 10월28일 허가를 받았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우리가 알고있는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의 자회사입니다.
올해 마스크대란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업체들이 많이 마스크를 제작하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퓨라에이스 같이 작년에 허가를 받은 업체들은 때아닌 올해 특수를 맞이했을것 같습니다.
지금 지나오며 생각해보니 황사나 미세먼지가 몇년전부터 심해져서 마스크업체들이 생기고 생산량을 늘리고 했던것이 다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올해 마스크 대란이 엄청났었을 것이고 또한 피해도 더욱 커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다시금 생각나는 시점입니다.
공급량이 많아지는듯하여 현재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면 650~750원정도에 구매가능합니다. 어느새 필수지출금액인 통신료와 같이 마스크 구매도 생활필수 지출금액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내가 나를 지키고 타인을 지킬수 있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다시금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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