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일드 채권의 두 강자 HYG와 FALN을 비교 분석해본다.
하이일드(High Yield) 는 말 그대로 높은(High) 수익률(Yield)’ 을 의미한다.
금융 시장에서는 신용 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을 부를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 위험하니까 이자를 더 많이 줄게 라고 약속한 채권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은 이런 채권에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그래서 나온 대표적인 ETF가 HYG,FALN이다.

하이일드 ETF 비교: 시장 전체(HYG) vs 추락한 천사(FALN)
채권 투자로 이자(인컴)뿐만 아니라 주식 같은 시세 차익까지 노린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두 ETF, HYG와 FALN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상품별 핵심 설명
HYG (iShares iBoxx $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
성격: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표준’이자 ‘대장주’
특징: 신용등급이 낮은(BB~B등급) 수천 개의 기업 채권을 시가총액 비중으로 골고루 담는다.
장점: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사고팔기 쉽고, 특정 기업의 위기에도 포트폴리오가 분산되어 있어 시장 평균만큼의 흐름을 보여준다.
FALN (iShares Fallen Angels HY Corporate Bond ETF)
성격: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들만 골라 담는 특수 전략 ETF
특징: 원래는 우량한 ‘투자 적격’ 등급이었다가 경영 악화 등으로 일시적으로 등급이 떨어진 기업의 채권만 매수한다.
장점: 등급 강등 시점에 발생하는 과도한 저평가(투매)를 기회로 삼는다. 기업 체급이 일반 하이일드 기업보다 커서 경제 회복기에 등급이 재상향될 때 강력한 가격 상승을 보여준다.
잠깐: 왜 이름이 ‘Fallen Angel(추락한 천사)’인가?
금융 시장에서 천사(Angel)는 원래 ‘투자 적격 등급(Investment Grade)’을 받은 우량한 기업의 채권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기업들의 경영 상태가 악화되어 신용 등급이 ‘투기 등급(High Yield)’으로 한 단계 떨어지면, 이를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에 비유해 ‘추락한 천사’라고 부른다고 한다.
| 구분 | HYG (iShares iBoxx $ High Yield Corporate Bond) | FALN (iShares Fallen Angels HY Corp Bond) |
| 핵심 관점 | 시장 추종: 하이일드 시장 전체를 골고루 담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노림. | 반등 노리기: 우량했다가 일시적으로 등급이 떨어진 채권(추락한 천사)의 회복을 노림. |
| 종목 선정 | 신용 등급이 낮은 기업(BB~B등급 위주)의 채권을 시가총액 순으로 담음. | 원래 투자 적격(BBB 이상)이었다가 막 투기 등급으로 떨어진 종목만 선별함. |
| 수익 원천 | 주로 높은 이자(Coupon) 수익 | 이자 수익 + 채권 가격 상승(Capital Gain) |
2. 투자 방향: 어떤 스타일인가요?
| 구분 | HYG (꾸준한 월급형) | FALN (역발상 가치형) |
|---|---|---|
| 수익 원천 | 연 5~7% 수준의 높은 배당(이자) | 이자 + 채권 등급 회복에 따른 시세 차익 |
| 위험 성향 | 시장 수익률만큼 안정적으로 가고 싶을 때 | 변동성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이상의 수익을 원할 때 |
| 포트폴리오 | 주식의 ‘지수 추종 펀드’와 유사 | 주식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와 유사 |
HYG 방향: 나는 큰 욕심 없이, 은행 이자보다 높은 배당금을 매달 꼬박꼬박 챙기면서 자산을 지키고 싶다.”
FALN 방향: 하락장에서 남들이 던질 때 싸게 사서, 경기 반등 시 주식 못지않은 시세 차익까지 노리고 싶다.”
3. 진입 시점: 언제 사야 유리할까?
지금이 적기일 때 (Buy Signal)
금리 인하의 가시화: 채권 가격의 가장 큰 적은 고금리. 금리 인하가 시작되거나 인하 기대감이 커질 때 진입하면 가격 상승을 누릴 수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정점을 지날 때:공포 심리로 인해 채권 가격이 바닥을 칠 때가 FALN에게는 최고의 ‘줍줍’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신용 스프레드 축소: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살아나며 우량 채권과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초입이 좋다고 한다.
잠시 기다려야 할 때 (Wait Signal)
고인플레이션 지속: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채권 가격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기업 부도율 급증: 경기가 너무 나빠져 ‘추락한 천사’들이 부활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면 하이일드 섹터 전체가 위험
4. 연도별 수익률과 배당률 비교
| 연도 | 시장 주요 이슈 | HYG 수익률 | HYG 배당률 | FALN 수익률 | FALN 배당률 |
| 2026 | (2월 누적) | -1.4% | ~5.9% | -2.0% | ~6.5% |
| 2025 | 금리 동결 및 인하 기대 | +8.6% | 5.8% | +8.9% | 6.5% |
| 2024 | 연착륙 기대감 | +8.0% | 5.7% | +7.7% | 6.4% |
| 2023 | 금리 정점 확인 후 반등 | +11.5% | 5.6% | +13.5% | 6.3% |
| 2022 | 역대급 금리 인상 폭격 | -11.0% | 4.8% | -13.8% | 5.2% |
| 2021 | 포스트 코로나 회복기 | +3.8% | 3.9% | +5.4% | 4.5% |
| 2020 | 코로나19 팬데믹 | +4.5% | 5.1% | +15.5% | 5.8% |
| 2019 | 미 연준 금리 인하 선회 | +14.1% | 5.3% | +17.3% | 5.9% |
| 2018 | 미중 무역 갈등 심화 | -2.0% | 5.2% | -2.8% | 5.5% |
| 2017 | 글로벌 동반 경기 호황 | +6.1% | 5.4% | +11.2% | 5.7% |
| 2016 | 에너지 섹터 반등 | +13.4% | 5.6% | +25.8% | 5.8% |
투자자 팁
FALN은 하락장 이후 반등 탄력이 매우 좋지만, 주식 시장(특히 나스닥)과 동조화되는 경향이 강하다. FALN은 ‘안전판’보다는 ‘채권형 공격수’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