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기초] 2.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지난글에서 코인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코인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언급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어떤 기술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수준으로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분산형 디지털 장부 기술로, 거래 내역을 블록 단위로 기록하고 이 블록들을 체인 형태로 연결하여 저장하는 시스템입니다. 블록체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산화: 블록체인은 중앙 서버나 기관 없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가 동일한 데이터를 보유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입니다.
  2. 변경 불가능성: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는 후에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거래 내역의 무결성을 보장합니다.
  3. 투명성: 모든 거래 내역은 공개되어 누구나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록: 블록은 거래 데이터를 포함하며, 각 블록에는 이전 블록의 해시값이 포함되어 있어 체인 형태로 연결됩니다.
  • 마이닝: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과정으로, 주로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여 블록을 추가합니다.
  • 네트워크 합의: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합니다. 대표적인 합의 알고리즘으로는 작업 증명(Proof of Work)과 지분 증명(Proof of Stake)이 있습니다.

    노드란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비라고 이해하시면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즉 네트워크에 연결된 내 컴퓨터가 하나의 노드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거래 내역들이 해당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에서 서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서 왜 코인이 나왔는가?

블록체인 기술에서 코인이 나온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인센티브 제공: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은 거래를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들에게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하여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마이너들은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2. 거래 매개체: 블록체인에서 코인은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코인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직접 거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3. 스마트 계약 실행: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는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네이티브 코인이(이더(Ether) 또는 ETH) 필요합니다.
    스마트 계약은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더(ETH)는 이러한 스마트 계약의 연료 역할을 합니다.
  4. 디앱 생태계 구축: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은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원으로 코인을 사용합니다. 디앱 개발자들은 네트워크 사용료로 코인을 지불하며, 이는 전체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5. 투자 및 가치 저장 수단: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하고 투자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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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블록체인에서 코인이 등장한 이유는 기술적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코인의 존재는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확장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