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에서 루이보스 보리차가 있더군요.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사서 많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보리차를 끓인 물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북쪽에 있는 세더버그(Cederberg) 산맥 일대에만 자생한다고 합니다.
“루이보스”란 아프리칸스어로 “붉은”(rooi)+”관목”(bos)이란 뜻이라고 하며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으며 탄닌도 적게 들어있으며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루이보스 차를 웬지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지만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 자기 어려운 오후나, 밤에 가끔 먹곤 했습니다.
이번에 루이보스 보리차가 나와서 먹어보니 보리차 맛이 좀 더 강합니다. 제품성분 표를 보니 볶은 보리가 50%, 볶은 현미가 35%, 루이보스티가 15%입니다.
보리와 루이보스를 1:1로 하면 더 맛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맛은 성분표에도 나오듯이 보리차 맛이 강하지만 깔끔하고 부드럽습니다.
추워지는 겨울밤에 카페인의 방해없이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을 때 제격인것 같습니다. 그냥 보리차는 차의 느낌이 없는데 루이보스보리차는 차의 느낌이 납니다.
부드럽고 심플하며 소박한 맛입니다. 보리차의 맛에 익숙한 세대면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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