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투자 입문 0: 왜 투자를 해야 하나?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달 보며 소원도 빌어보셨고요, 남은 2021년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합니다.


얼마전 KBS에서 방영한 펜데믹 머니라는 다큐를 보았습니다.


작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발병하여 많은 국가, 개인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그런데 그 와중에 부자들은 더욱 자산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읽은 부의 심리학에서도 부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미국에서 지난 35년간 극렬한 부의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글로벌 시대라 각국의 경제는 서로 연결되어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의 경제상황에는 모든 나라가 관심을 두고, 그들의 상황에 따라 각국의 경제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요즘 경제뉴스를 보면 양적완화,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등 미국 관련 뉴스가 안 나오는 날이 없습니다.


팬데믹 머니 라는 다큐를 보니 내가 너무 경제상황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또 생활인 임에도 불구하고 금융문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 경제, 회계에 너무 약한 것 같아 회계에 대해서 나름 공부한 적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투자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에 대한 촉도 관심도 없는 편이었습니다. 확실히 투자에는 타고난 감이 있는 분이 있습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돈이 되는 쪽으로 이해하고 실행하고 말이지요.


예전에 로맨틱 코메디가 한참 유행했던 때가 있습니다. 맥라이언 주연 ‘유브갓 메일’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여기서 맥 라이언이 동네 책방을 하는데 톰 행크스가 운영하는 대형 서점이 인근에 개점을 하면서 펼쳐지는 로코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이드신 여주인공 엄마의 친구가 같이 서점에서 일하는데요, 그때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분이 부자인데요, 이유가 AT&T 주가가 몇센트일 때 샀었다고 지나가는 말로 말합니다.


AT&T는 아직도 배당주로도 많이들 사는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투자를 하고 있었거나, 금융촉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런 영화를 보면서 깨닫고 실행에 옮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 아 잼나는 로코 영화야, 저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금융문맹으로 개미는 뚠뚠 하고 일상만 집중해서 살다보니 어느새 세상이 바뀐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추천:  [미국주식투자입문] 5. 미국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증권거래소

그런데 주식투자를 하는데 왜 국내주식이 아니고 미국주식인가?

미국은 아시다시피 2차대전 이후 전세계의 돈과 인재가 몰리면서 경제력, 기술력을 가진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겠습니다.

구글 검색 캡쳐(이하 동일) 시작일 81년 9월25일

한국증시 챠트도 보겠습니다.

시작일 2010년 10월15일

얼마전 레딧에서 읽은 코멘트인데요, 어떤 글의 댓글로 달린거라 사실인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내용이었어요.

“울 엄마 교사로 정년퇴직하셨다. 이제 시간여유도 있고 해서 집도 이사하고 친구들도 초대하고 그랬다. 친구들이 와서 깜짝 놀란다. 아니 너는 우리랑 같은 교사였는데 어떻게 무슨 돈으로 테슬라를 몰고 이런 집을 샀어?
울 엄마 말씀하시길, 주식투자 다 하는 것 아니야?”

미국은 주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 교사월급이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엄마는 알뜰하게 저축하고 미국 증시의 우상향의 덕을 톡톡히 본 운좋은 케이스 인것 같습니다. 실화라면.

미국 주식은 몇번의 폭락도 있었지만 꾸준히 우상향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확률적으로 보면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또한 달러로 거래가 이루어지어 달러를 보유하게 된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주식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과정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수익이 날지 손실을 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자리가 아닌 손실인 세상이라 공부?하고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완전 초보라(요즘 말로 주린이) 기초부터 알아본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따라서 오류도 있을 수 있고, 업데이트 되는 시점에 따라 달라진 정보도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필요하지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어 좀 더 편한 미래를 가꿀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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