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가 자녀의 자산 형성을 위해 도입한 투자 계좌인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 제도가 2026년 7월 4일부터 공식 시행되었다.
연방정부가 2025~2028년에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유효한 Social Security Number(SSN)가 있는 아이에게 1,000불을 지급한다.
이계좌를 통해 미국시민권 아이들에게 투자 종잣돈을 주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것 같다.
https://trumpaccounts.gov/

대상자
2025~2028년 출생자로 미국시민권자로 사회보장제 번호를 가지고 있는 출생자에게 최초 1000달러 지급한다.
이 재원은 미국정부와 기부자들의 기부로 이뤄진다.
추가로 부모 등이 연간 5천달러를 입금해서 운용할 수 있다.
부모의 고용주등도 연간 2500달러를 지원해줄수 있다.
부모와 고용주 등의 지원금 총액은 5천달러이다.
18세까지는 출금할 수 없고 18세이후 본인이 운용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입방법
이 상품의 주관사인 온라인 주식거래사 로빈후드와 BNY은행이 협업하여 앱을 출시했다.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통해서 가입한다.

매수 가능 종목
미국 시장 전종목 대상이 아니다.
현재 초기에 가능한 종목은 S&P 5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저비용 상장지수펀드(ETF)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포트폴리오 S&P 500 ETF(SPYM) 에 투자하도록 되어있다.
재무부는 또한 트럼프 계좌 투자 라인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저비용 인덱스 ETF를 선정했다.
iShares 핵심 S&P 500 ETF(IVV)
뱅가드 토탈 주식시장 ETF(VTI)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포트폴리오 S&P 1500 종합 주식 시장 ETF(SPTM)
iShares Core S&P total US Stock Market ETF (ITOT)
미국 지수 추종이고, 저비용 인텍스 ETF이다.
추후 다른 종목들도 추가 가능하도록 조치한다고 한다.
예상 수익
공식 홈페이지에서 18세,27세,55세별 예상 수익금을 표시해 두었다.
초기에 받은 1000불을 18년동안 그냥 놔두면 6천불이 된다.
그런데 연간 250불만 넣어도 19000불이 된다.

27세

55세

물론 위의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추가 금액에 따라서 벌어지는 최종금액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빈익빈부익부.
시사점
트럼프 어카운트의 시행방법은 계속 조정되는 것 같다.
이름이 트럼프 어카운트라 껄끄러운 미국인들도 있겠지만 이 제도가 트럼프의 많지 않은 치적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트럼프는 2029년 1월20일 임기를 마친다. 그래서 2028년 12월 출생자까지 대상으로 한 것 같다. 대단한 트럼프.
가입할 수 없는 나에게는 별 상관이 없는 미국 제도이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운용하는 종목때문이다.
이 계좌에서 운용가능한 ETF는 저비용 지수추종 ETF이다.
현재는 5개의 ETF이다.
이를 미국정부가 추천한다.
5개의 ETF에 대한 특별 그린라이트이다.
나는 이중에서 SPYM과 VTI에 가장 관심이 간다.
미국정부에서 이를 추진하는 것은 트럼프의 치적을 위한 면도 있겠지만 AI로 인한 향후 일자리 문제와도 연결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공부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과도한 학원비를 들이며 대학공부에만 집중시키는 것 보다 AI시대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종잣돈을 마련해 주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