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투자입문] 4. 주식 거래하기: 매수 매도

미국주식투자

이제 증권사 계좌도 만들고 계좌에 한화를 입금 후 달러로도 환전했습니다. 오늘은 주식을 사고 파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주식 거래시간

미국주식시장과 비교하기 위해 먼저 국내주식 거래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주식 거래시간

미국주식 거래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미국주식 포함 해외 주식 거래시간 확인은 여기서도 가능합니다.

미국시각(EST 동부) 한국시각
정규장09:30~16:0023:30 ~ 익일 06:00
써머타임(22:30~ 익일 05:00)
프리장(premarket)04:00~09:3018:30~23:30
애프터장(aftermarket)16:00~20:0006:00~10:00

1.미국은 써머타임이라는 것을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합니다. 써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기간동안 시간을 한시간 앞당겨서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3월 둘째주 일요일 시작하고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끝납니다. 따라서 시작하고 끝나는 날짜는 매년 다릅니다

2021년기준으로 3월14일(일) 시작해서 11월7일(일) 끝납니다.

2.위 거래시간을 보면 정규장, 프리장, 애프터장 시간을 볼수 있습니다.

미국은 땅이 워낙 커서 동부와 서부의 시간차가 3시간입니다. 주식거래시장 시각은 동부를 기준으로 합니다.

미국주식거래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정규시간에 거래되는 정규장과 그 이전 이후인 프리장, 애프터장 시간에도 이루어집니다.

그럼 왜 정규시간이외에 저렇게 긴 시간 거래를 할수있도록 했을까?

뉴욕타임즈 상담코너?의 답변을 참고하면 이제는 직접 객장에서 거래를 하는 시대가 아니고 대부분 컴퓨터를 통한 매매를 하는 시대이고 이에 따른 요구상황에 따라 이루어진 결과라고 합니다.

미국 주식거래가 미국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3.그렇다면 프리장, 애프터장 시간에 우리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나요?

현재 한국증권사마다 가능 한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습니다. 또한 거래 가능한 시간도 다 다릅니다. 따라서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공지를 보니 나무증권에서는 10월18일부터 애프터장 거래시간을 늘렸다고 합니다.

각 증권사 공지사항이나 안내에서 거래시간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증권 공지 캡쳐)

매수, 매도 종류

미국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시장가와 지정가 이외에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키움증권 앱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키움증권의 매수유형에는 지정가, 시장가, AFTER지정, LOC, VWAP가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매도유형에는 지정가, 시장가, AFTER지정, LOC, MOC가 있습니다.

다음은 나무증권입니다.

추천:  [미국주식] 매수, 매도 후 출금 입금 시기: D+3일

나무증권 앱에서 종목 선택 후 주문유형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주문 방법이 있습니다.

나무증권이 키움증권보다 매매방법을 훨씬 많이 제공합니다. 저는 주로 보통가, LOC 정도만 이용합니다.

그럼 각 거래 유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몇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보통가(지정가): 원하는 가격을 직접 입력합니다.
시장가: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으로 거래됩니다.
LOC Limit On Close (장마감 지정가): 장 마감과 동시에 종가가 지정한 가격보다 같거나 유리하면 체결시키는 주문

예를 들어 애플 매수주문을 LOC로 145로 해 두면 그날 종가가 144.84이므로 체결됩니다. 그러나 LOC 144로 해두면 내가 지정한 가격보다 종가가 높으니 체결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매도주문을 LOC로 144로 해두면 그날 종가가 144.84이므로 내가 걸어둔 가격보다 높아 유리하므로 체결됩니다. 반면 145로 해두었으면 종가가 내가 걸어둔 가격보다 낮아 유리하지 않으므로 체결되지 않습니다.

즉 LOC는 내가 지정해 둔 가격을 기준으로 내가 유리하게 매수매도가 이뤄집니다. 미국장을 장중 내내 보기 힘들고 또 목표가를 정해서 매수,매도를 할때 지정해두면 지정가보다 좀 더 유리하게 거래를 할수 있습니다.

LOO Limit On Open (장개시 지정가) : 장 개시와 동시에 시초가가 지정한 가격보다 같거나 유리하면 체결 시키는 주문

VWAP Volume Weighted Averaged Price(거래량가중평균가) : 장중 시장 평균가격을 추구할 수 있는 가격

MOC MARKET ON CLOSE (장마감 시장가) : 종가에 근접한 시장가에 거래가 이루어짐. 따라서 가격을 입력하지 않음

나무증권 앱에서도 주문유형에 대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해당 주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우측하단에 보면 유의사항 안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선택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메뉴가 나옵니다. 거래안내, 주문유형 안내, 예약주문 안내가 있습니다.

주문유형안내를 선택합니다.

주문하시기전에 이 메뉴를 꼭 참고하시고 숙지하신 후 시작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주문유형에 대해서 미래에셋블로그에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요.

주의점

위의 주문유형은 보통 정규장까지만 유효합니다. 애프터까지 유지하려면 애프터지정가 등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용하는 증권사마다 다르니 이점 꼭 확인 후 거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주문

정규장 등 정규시간이외에 미리 예약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당일만 지정할수도 있고 기간을 정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미주투자] 투자시 주요 참고 사이트

이또한 증권사마다 다르기때문에 이용하는 증권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나무증권은 아래와 같이 운영합니다.

맺음말

미국주식 주문유형도 많고, 시간도 상이하고 복잡해보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여러 주문유형, 주문시간을 다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씩 경험해보고 기억해두면 됩니다.

저는 써머타임중인 요즘 오후 5시에 프리장이 시작되면 앱을 키고 해당 종목의 매수, 매도를 지정가로 보통 걸어둡니다.

변동폭이 감이 안오면 LOC 매수나 매도를 걸어두기도 합니다.

참고로 키움증권에서는 프리장에서 걸어둔 매수,매도는 정규장까지 지속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수, 매도를 할 때 매수인지, 매도인지 수량, 가격 확인을 꼭 한후 매수, 매도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간혹 보면 매도할건데 매수해버렸어요 라는 글이 카페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설마하지만 그러는 경우가 주린이가 아닌경우에도 있으니 이점 꼭 유념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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