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카카오페이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와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하여 2018년에 도입한 공동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체크카드처럼 내계좌의 돈이 바로 이체되도록 하는것입니다.
체크카드는 실물카드를 들고 단말기에 긁어야 하지만 제로페이는 암호화된 일회용 QR코드,바코드 정보를 통해 결제하는 개념입니다.
제로 사용법은요, 따로 설치하는 앱은 없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이나 간편결제사에 연동해서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은행 사용법을 한번 보았는데요
간편결제사인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것이 간단할것 같아 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간편결제사는 결제를 좀 편하게 만들어둔 시스템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로 이동합니다.
우측상단 네이버페이[N Pay] 메뉴를 선택합니다.
먼저 간편결제계좌를 등록해야 합니다.
계좌등록하기 메뉴를 선택해 계좌를 등록합니다.
가능한 은행 목록 확인해보시고요
(카카오뱅크는 안되더군요)
본인확인 과정도 거치고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물건을 사러 편의점으로 가보았습니다.
핸드폰을 꺼낸후 네이버로 이동합니다.
우측상단 네어비 페이 메뉴를 선택
바코드결제 메뉴를 선택하면 처음 사용시 다시한번 확인하는 메뉴가 뜹니다.
확인을 하면
네이버페이 비밀번호 입력란이 나옵니다.
저는 전에 간편결제 카드를 이미 등록했으며 비밀번호를
입력해 놓은 상태입니다.
처음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하시면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네이버페이 메뉴에서 우측상단 설정에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QR,바코드가 나옵니다.
직원에게 보여주면 스캐너로 쓱 찍으면 결제 완료됩니다.
알고 나면 참 쉽죠?
그럼 다른 간편결제사들도 있는데 제로페이를 왜 만들었을까요?
카드결제를 할때 연관딘 기업이 카드사와 결제 승인대행사가 있습니다. 결제승인대행사를 VAN(밴·Value Added Network) 이라고 합니다. VAN사의 일은 카드사를 대신해서 가맹점으로부터 거래 정보를 전송받고, 카드사로부터 결제 요청 결과를 전송받아 가맹점으로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제가 마트에 가서 계산대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벤사의 시스템을 통해 카드정보가 확인되어 결제처리가 이뤄집니다.
그런데 카드사와 벤사는 이런 중계를 위해서 각종시스템을 제공하므로 수수료를 판매자에게 받습니다.
카드사의 수수료율은 계속 다운되어 현재1~3%정도 된다고 합니다. 벤사 수수료율은 1건당 100원이었다가 결제금액의 평균 0.28%정도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면 1만원짜리 물건을 팔았을때 판매자는 카드사수수료율을 2%로 가정하면 카드사에 200원, 벤사에는 28원을 지불합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이런 수수료울이 부담이 된다고 판단하여 제로페이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제로페이는 중간에 있는 카드사와 벤사를 빼고 제로페이가 저렴한 수수료(0%~0.5%)로 이 과정을 제공하여, 직접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계해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었습니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용금액의 최대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고 공공시설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요즘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카드는 쓰기 싫을때 체크카드를 사용했었는데요, 이제는 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이 핸드폰만 있으면 바로 결제를 할수 있습니다.
이제 점점 현찰을 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카카오페이와 제로페이등 오프라인에서 간편히 결제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말이죠.
제로페이 가맹점도 늘어나고 있는것 같으니 한번 사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