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등산양말로 면혼방인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울혼방제품이 물집방지에도 좋고 냄새도 덜 나고 발피로감을 줄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등산양말 울양말 단점
울양말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싸다” 입니다. 일반 면혼방 등산양말보다 메리노울 양말은 3~6배정도 더 비쌉니다.
그리고 신을수록 보풀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세탁이 어렵다. 세탁기보다 중성세제에 손빨래를 권장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세탁기 사용도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
단 뜨거운물이나 건조기사용은 안하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제품설명서를 꼭 읽어보세요.
국내 메리노울 양말
가격대가 비싸서인지 국내에 메리노울 양말 종류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제가 검색해보고 가격대나 사용후기가 좋은 제품을 소개합니다.
1.세리코퍼레이션의 울양말
3개 세트로 좀 저렴한 가격입니다. 메리노울 60%이고요, 세탁기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다사마 울양말
3.인진지 쿨맥스 양말
속양말 라이너와 한쌍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흡습속건 섬유인 쿨맥스 재질입니다.
인진지 Injinji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발가락 양말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제품설명에 보면 미국에서 파는 인진지 양말은 중국생산인데 국내 판매용 양말은 국내생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리노울양말 베스트
미국의 하이킹 양말의 최고는 단연코 Darn Tough 단 터프 입니다.
각 등산관련 사이트와 관련 리뷰에서 단 터프 제품이 주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www.switchbacktravel.com 에서 2022년 최고의 하이킹 양말을 선정했습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팀에서 직접 신고 테스트를 해보았다고 합니다.
Darn Tough Micro Crew Cushion 제품이 최고의 하이킹 양말로 선정되었습니다.
뉴욕타임즈 소유의 제품리뷰사이트인 wirecutter에서 2020 추천한 베스트 하이킹 양말도 역시나 남녀 모두 Darn Tough 에서 만든 “Darn Tough Light Hiker Micro Crew Light Cushion” 제품입니다.
65개 양말을 25시간동안 조사한 후 선정한후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다고 합니다.
18개의 양말을 밴쿠버 등지 트레일에서 75시간 이상 160 마일, and 350,000 걸음을 걸으며 테스트를 해서 선정한 결과라고 합니다.
Clver Hiker에서는 항목을 좀 나누어서 하이킹 양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양말로 역시나 Darn Tough Hiker Micro Crew 제품을 추천합니다.
또한 smartwool 에서 만든 Hike Light Cushion Crew Socks 를 추천합니다.
장거리 하이킹 용으로는 Farm to Feet 에서 만든 Damascus 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22불~25불 사이입니다.
메리노울 양말 세탁법
미국 양말제조사의 대표격인 Darn Tough 블로그 사이트에서 양말 세탁법에 대해 안내해주십니다.
-양말을 뒤집는다.
-따뜻한 물(뜨거운 물 아님)이나 차가운 물에서 세탁기의 표준 세탁코스로 진행. 울코스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라.
-중성세제 사용
-자연건조가 좋지만 건조기를 사용하려면 low로 해라
-그리고 돌돌 말지 마라.
그런데 내용중에 울양말 세탁에 관한 재밌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울양말은 냄새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일 빨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블로그 저자도 시험을 해보았는데요 잘 벗어서 말린후 다시 신었고 2~3일에 한번씩 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 터프의 소유주인 Ric Cabot 이 극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40일동안 양말 한개를 빨지 않고 계속 신었다고 합니다.
트위터를 통해 이를 알리고요. 트위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양말에 관해 할말이 뭐가 그리 많은지라고 쓰면서 말입니다.
따라서 메리노울 양말이라면 매일 빨기보다는 벗은 후 잘 말려서 몇번 더 신어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 저도 직접 신어 본 후 체험기를 추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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