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 경보기 샤네크 130db 쓸만하네요

요즘에 뒷동산에 자주 갑니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져서 새벽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주말에 일찍 가보니 확실히 사람이 많고 시원해서좋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없고 으슥한 곳이 있으니 순간 불안해집니다.

가족들이 사람이 너무 없는 곳에는 가지말라고 하면서 호루라기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하네요.

검색해 보았습니다.

호신용 경보기가 있네요.

저렴한 2천원부터 만원대까지 몇 종류가 있습니다.

알아보니 저렴한 제품들은 핀을 완전히 뽑아서 사용하는데, 이게 좀 헐거워서 가방속에 넣다가 저절로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핀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제품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샤네크 호신용 경보기

여러색상이 있는데 저는 흰색을 골랐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제품박스에 문구가 세심하고 인상적입니다.

중국 제작이고요, 소리크기는 130db이라고 합니다. 무게는 46그램+_5그램이라고 합니다. 들어보니 좀 묵직한 느낌입니다.

건전지 AAA가 두개 들어가서인것 같습니다. 건전지 종류를 변경하면 더욱 가벼울것 같은데 그 점이 좀 아쉽네요.

사용법

건전지쪽에 차단 필름이 있는데요, 보통 잡아당기면 나오는데 이제품은 안되더군요. 그래서 드라이버로 건전지뚜겅 부분을 분리후 빼 내어야 합니다.

라디오 등에서 사용하는 밀어내고 빼는 방식이 아니라서 좀 불편합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가 있겠죠?

호신 경보음을 내는 방법은

고리 윗부분을 잡아 당기면 소리가 납니다. 소리를 멈추려면 다시 눌러주면 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130db이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는 소리가 요란스럽지는 않지만 주의를 끄는데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제품 옆쪽에 작은 버튼이 있는데 누르면 led 불빛이 나옵니다.

제품설명서에 너무 귀 가까이에 대거나, 눈쪽으로 항해서 불빛을 테스트 하지 말라고 주의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LED 불빛도 있어서 열쇠고리 같은 것에 같이 걸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등산바지 고리에 걸어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제품 패키지에 적혀있듯이 사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호신용 경보기를 산행용으로 준비했지만, 조금 외진곳에 거주지가 있거나 지하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에는 하나쯤 있으면 마음에 안심이 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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