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피킹 앱 스픽 Speak 100일 사용후기

새해가 되면 올 한해 해야 할것, 해봐야 할 것 등 목표를 많이 세웁니다.

저도 몇 가지 목표를 설정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영어 스피킹 실력을 좀 늘려보자 였습니다.

영어 말하기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외국여행 가서 주문 정도는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 정도이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이 스픽을 추천해줘서 올해 2023년 1월2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픽 Speak 앱은 뭔가요?

스픽 앱은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앱으로 영어 스피킹을 향상시기기 위한 영어 교육 앱입니다.

한국인 대상 앱이지만 미국회사입니다.

스픽 앱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스픽이지랩스 (Speakeasy Labs, Inc.)는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대학교 출신의 창업자들이 만나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인공지능 영어 교육 스타트업이라고 합니다.

사용하려면?

스픽 앱은 유료 앱입니다. 그렇지만 7일간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 구글 스토어에서 검색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사용하면 됩니다.

100일 사용후기

올 1월2일 가입후 시작해서 이제 100일이 되었습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했어요. 100일 기념으로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스픽

처음시작하면 여러 코스 중에서 선택해서 스피킹을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신규출시 된 여행영어를 선택해서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강좌를 유닛이라고 하는데요, 각 유닛은 3개의 수업활동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먼저 오늘 배울 표현, 그리고 스피킹 연습 마지막으로 상황설정 대화를 나눕니다.

위에 보다시피 각 수업활동이 10분이 되지 않고 총 30분이 넘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10분넘는 강좌 듣기도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각 강좌마다 쌤들이 나와서 설명해줍니다.

아래 화면처럼 스피킹 연습에서는 내가 말한 단어를 인식해서 발음이 맞으면 녹색으로 표시해주고 띵동! 소리가 나며 다음 문장으로 넘어갑니다.

우측 상단의 지하철 모드는 지하철에서는 말할 수 없으니 지하철 모드를 키면 스피킹 대신 성우가 읽어주는 것을 듣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위 화면의 연습뒤에는 전체 문장을 가린 후 스피킹 연습을 하게끔 해줍니다.

단계별로 나와서 해당 표현을 외울수 있게 반복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식의 수업이 이뤄지고요.

스픽의 좋은 점은 올해 도입된 것 같은데요, AI튜터가 도입되어서 바로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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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메뉴에서 AI튜터를 선택하면 다양한 주제가 나옵니다.

시나리오와 말할 미션을 줍니다. 대화를 하려고 해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때가 많죠? 여기서는 딱 지정해 줍니다. 이런 대화를 나눠 보렴 하고 말이죠.

실시간으로 문장을 보여주면서 AI튜터가 음성으로 나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내가 말한 문장을 바로 텍스트로도 보여줍니다.

대화가 끝나면 위 화면처럼 내가 말한 표현이 적절한지 피드백도 주고요, 더 맞는 문장도 제시해줍니다.

아래처럼 미션을 포함해서 대화를 잘 했는지 등을 확인해서 점수도 주네요.

이번에는 대체적으로 말을 잘 했나 봅니다.

스피킹 연습을 하고 싶지만 전화영어나 화상영어가 부담 스러운 분들에게는 AI튜터가 연습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거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지고요, 내가 말한 표현이 적절한지도 확인해 주니까요.

스픽에서는 이 AI튜터를 좀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기본강좌 이외에도 탐색 메뉴를 보면 다양한 주제의 강좌들이 있습니다.

또한 챌린지도 있어서 소소하게 미션을 하는 재미도 있고요.

처음에는 이게 뭔지 몰라서 안하다가 한참 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스픽 장점

위에서도 말했지만 각 수업이 짦게 끊어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지속할 수있게 도와줍니다.

스픽 앱은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하기는 좀 어려운 수준이거나 직접 사람들과 대화하기 부담스러운 분들께는 좋은 스피킹 연습앱이지 않아 싶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말이 입에서 보다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분들에게는 특히나요.
이미 알고 있는 표현들도 많지만 대화속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처음부터 계속 말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하루 연습을 마치면 안쓰던 입 주위 근육을 쓴 느낌이 확실이 납니다. 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ㅋ

단점

사실 컨텐츠 자체에는 단점이 거의 없습니다. 좀 이전에 만든 강의 보다는 최근에 만든 강의가 좀 화면이나 방식이 보기 편한 정도랄까.

사용상 불편한 점은 몇개 있습니다.

1.한 문장 끝나고 맞히면 띵동하고 벨이 울리는데 벨소리가 크고 계속 나와서 저는 신경이 좀 거슬리더라구요. 이거 안나오게 하면 참 좋겠습니다.

2.결제문제

한국인이 창업자중 한사람이고 한국인 대상 영어 교육앱이지만 미국회사라 기본이 달러 결제입니다. 그런데 스픽은 이걸 원화로 고정해서 결제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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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원화결제를 하면 이중환전으로 인해서 대부분 원화결제를 막아놨는데요, 스픽 결제때문에 잘 안쓰는 카드를 원화결제를 허용하도록 하고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딱 고정으로 한화로 나가니 문제는 없긴 하지만요.

그리고 1년결제라 중간에 그만두고 계속 청구가 안되게 하려면 고객센터에 따로 연락해야 합니다. 외국기업은 불편한 점이 문제가 생길때 전화가 안되고 이메일 등으로 연락해야 한다는 점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픽은 한국어로 물어보면 되니 그점은 좋아요.

결제 금액 낮추기

1년결제를 할때 검색해보니 추천인 링크를 통해서 가입하면 2만원 할인 받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친구추천 링크를 통해 2만원 할인 받았습니다.

그래서 월결제액이 1만원이 안됩니다.

결제하실 때는 꼭 추천 링크를 통해서 가입후 결제하세요.

스픽을 통해 영어 스피킹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고 2만원 할인 받으세요.
https://app.usespeak.com/i/DBGCKF

스픽 100일 사용하니 실력이?

매일 25분 남짓 영어를 따라 했다고 실력이 급격히 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1,2월에는 AI튜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나눌 용기가 나지 않고 대화를 해보았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3월부터 AI튜터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사용량이 정해져있는데요, 한달 사용량을 3월에는 다 사용했습니다.

몇번 해보니 재미가 생기더라고요. 또 말을 잘못해도 창피할 대상도 없으니까요.

얼마전 chatgpt홈페이지 가보니 스픽도 chatgpt와 협업하는 것 같던데, AI튜터기능이 그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AI에 대한 인기와 그 기능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요.

스픽 앱을 보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내가 말한 단어를 앱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해서 정확한 발음인지 알려준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단 4월들어서는 스픽앱 사용자가 늘었느지 내가 말한 문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좀 딜레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 영어실력이 중급 이하인 분으로 스피킹 연습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그런데 스픽앱에는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런 공간이 있다면 스픽앱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다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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