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특별 셰르파 회의 개최

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이하 “G20”) 정상회의(11.21-22, 사우디아라비아) 준비를 위한 G20 특별 셰르파 화상회의가 7.24(금) 20:00-23:30(한국시각) 간 개최되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최경림 외교부 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 임무수행)가 참석하였습니다.

셰르파는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각 회원국들의 정상을 보좌하여 ▴의제 관련 의견 수렴·총괄, ▴회원국들과의 정상선언문안 협상 수행 등 사전교섭 활동을 수행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회의 참석국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의 참석자: G20 회원국 및 초청국, 국제기구, 지역기구 셰르파
⁕ 초청국(7) :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스위스, 베트남, UAE, 르완다
⁕ 국제기구(9) : UN, IMF, WB, WTO, ILO, FSB, FAO, OECD, WHO
⁕ 지역기구(2) : 아랍통화기금(AMF), 이슬람개발은행(IsDB)

이번 셰르파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되었던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3.26) 이후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11월 정상회의 시 발표될 정상선언문의 주요 요소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의장국은 회원국들이 ▴국제 보건 재원 마련을 위해 총 210억불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총 10조불의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인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대다수 회원국들은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 지속, ▴국제 무역을 통한 공급망 유지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저소득국 채무 상환 유예 합의* 이행, ▴백신의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였습니다.

정상회의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가 4.9%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G20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및 G20 차원의 공조가 없었다면 세계 경제 상황이 더욱 심각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최경림 대사는 세계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 및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G20 셰르파들은 이번 회의 결과를 기초로 향후 2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11월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코로나19 상황 및 세계 경제 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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