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선진국들은 인구 고령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일까요? 건강하고 여유로운 자금을 가지고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겠죠.
따라서 가능한 젊었을 때 부터 은퇴자금에 대해서 잘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은퇴자금에 대한 기사나 영상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은퇴자금 준비
은퇴, 노후 자금을 만드려면 저금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주식, 채권, 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목돈을 벌려고 합니다.
하지만 은퇴자금은 한번의 대박이 아닌 장기간의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은퇴자금 마련 방법
유튜브 추천영상으로 어느 순간에 뜬 부유한 책방 영상을 통해서 다양한 주식 투자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채널은 주로 미국 주식 투자서적이나 칼럼등을 번역하고 소개합니다. 여러 영상을 보고 그중에서 제가 마음에 든 방법을 소개합니다.
한 영상에서는 영국 사람이 41세에 비로소 은퇴자금을 마련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작하여 7년만에(2021년에) 원하는 목표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6개월 후 은퇴했다고 합니다. 패시브 투자전략 (안정적인 투자) 으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포트폴리오는 나오지 않았지만 처음 시작은 연봉의 70%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연봉은 약 5천만원정도, 아내는 최저시급을 받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자녀는 없습니다.
(그러면 대략 아내연봉이 2천정도로 잡으면 총 7천만원, 그럼 투자자금은 매년 4900만원정도. 초 긴축 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보통 패시브 투자를 할때 주식과 채권을 6:4로 운영한다고 합니다.(하지만 작년에 보면 채권투자가 안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이 영상과 다른 영상을 보고 난 후 투자 초보자인 저에게 마음에 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퇴후 생활자금을 예상한다.
- 연봉의 50%~70%를 투자한다
- 투자종목은 미국 인덱스 펀드로 한다. (유명한 워렌버핏도 언급한)
미국에 상장된 법인의 주식을 추종하는 VTI, S&P500에 편입된 주식으로 이뤄진 SPY, 나스닥 100에 편입된 주식으로 이뤄진 QQQ 등 중에서 선별한다. (강한 심장과 큰폭의 투자수익을 위해서는 TQQQ같은 나스닥100추종 3배수도 소폭 담을 수 있다.) - 투자된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가용금액으로 일정부분 나눈다.
투자금액에서 10%정도는 은행예적금으로 운영한다. (적금풍차, 선납이연 방법 고려)
예상치 못한 자금이 필요한 순간이 올 수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약세장이면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아햐 하므로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주식시장은 업&다운이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매년 1회정도 보정하면서 관리한다
- 은퇴후 생활자금이 원활히 운영될 때 은퇴를 한다.
포트폴리오에서 매년 4%정도 인출한 자금이 은퇴후 생활자금에 해당된다면 은퇴해도 좋다.
꼭 10억의 자금이 아닌 5억정도의 투자자금으로도 은퇴는 할 수 있다. 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금액은 정해질것 같다. - 하지만 주식의 업&다운은 예측하기 힘드니 최소 2~3년정도 생활자금은 따로 마련한 후 은퇴를 한다.
그래야지만 약세장에서는 덜 인출하거나 안하고 견딜 수 있다. 약세장에서는 덜 인출하고 강세장에서는 좀 더 인출하는 전략도 좋다.
약세장에는 10개를 팔아야 한달 은퇴자금이 나오지만 강세장에서는 5개만 팔아도 될수 있다. 그래야 세월이 가도 투자자금이 마이너스 되지 않는다. - 보수적으로 인덱스펀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잘 운영하면 매년 인출금액은 4%룰이 기본이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4+인플레이션율, 또는 최대 5.5%정도까지는 인출해도 투자자금이 마이너스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 결국은 포트폴리오를 잘 짜고 매년 다시 검토하고, 인내하며 검소하게 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의점
나스닥 차트를 보면 전체적으로 우상향이었지만 하락후 장기 횡보했을때도 있고 아래로 하락할 때는 또 엄청나게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니 인내심을 가지고 하락과 상승장에 대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주위에서 큰돈을 단기간에 벌었다는 투자에 팔랑귀가 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으로 각 구간을 나의 페이스에 맞게 진행해야 합니다. 이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