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유료서비스 무료체험기간 똑똑하게 이용하기

오늘은 OTT 유료멤버십에서 제공하는 한달 무료체험시 주의할점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해외서비스에서 시작된 월간 구독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많이 도입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대신 OTT서비스 구독을 한두개쯤 결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유료결제전에 체험서비스를 위한 무료서비스를 한달에서 세달정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무료서비스때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OTT서비스

참 먼저 OTT는 뭔가요?
Over The Top 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유튜브 프리미엄, 애플뮤직, 킨들 등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이런 서비스들로(대부분 외국계 기업 서비스가 주류라) 인해 2019년 지재권 적자 폭은 2018년 (6억1000만 달러)보다 1억9000만 달러 확대된 8억달러라고 합니다.

저도 대표적인 서비스들의 무료 체험 및 가입도 해보았고요, 지금 유료로 두개 사용중입니다.


이들 서비스는 프로모션용으로 대부분 가입후 한달간은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무료체험 기간을 둡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료체험기간내에 해지를 하지 않으면 매월 자동으로 결제되게 됩니다.
난 계속 유료회원일 의도가 아니었어..라고 해도 해지를 안한것은 우리들 책임이 되는거죠.

가입하면 한달은 무료지만
결제정보는 입력되어 있고
미리 해지 않으면 자동결제 되는 무료체험이 문제가 된것 같습니다 

2020년 1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료기간 이후 유료로 전환될때 충분한 고지없이 유료 전환했다고 구글에(유튜브서비스)에 과징금을 8억 부과했고 이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직 다툼의 여지는 있는것 같고요.

해지하지 않으면 유료로 담달부터 돈이 나간다는것을 서비스 회사에서 계속 안내해주면 좋겠지만 그러겠어요?
그래서 원하지 않는 서비스에 돈을 내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합니다.

서비스에 가입하고 바로 해지 신청을 합니다.
바로 해지해도 무료제공기간(30일) 동안은 사용할수 있습니다.
추후 재가입도 버튼하나만 누르면 바로 가능하고요.
혹시 나는 이게 귀찮다, 좀 사용하다가 결정할거야..라고 한다면
휴대폰에 꼭 유료전환 1주일전, 3일전, 이렇게 여러번 알람설정을 해 놓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지후 한달무료시험기간 종료일 전에 알람을 해 놓는 편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면 다시 가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서비스를 사용해보니
해외서비스에서는 떠나가는 고객에게 추가할인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1년 결제를 해서 사용하는 해외 앱이 있는데요.

추천:  애플 뮤직 무손실 음질과 돌비 애트모스 제공

굳이 유료버전으로 사용을 안해도 되지만
매일 사용하는 앱이라 고마운 마음에, 또 거기도 돈을 벌어야 계속 서비스를 할터이니 말이죠.
저는 가능하면 1년단위로 결제를 합니다. 그래야 결제 종료를 할수가 있어서요.
이 앱도 마찬가지로 1년 신청후 바로 취소를 했습니다.
하여간 1년사용기한이 끝난후 재신청을 안했더니 며칠뒤 50%할인 구매로 제안이 오더라구요.
이 앱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서비스 , 앱, 프로그램들도 이런 프로모션을 하는것 같으니 참고하시고요.

해지하는 메뉴는 보통 서비스 계정정보 메뉴에 있습니다.
가입할때 보면 보통 같은 메뉴구성에 있어서 저는 바로 해지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찾으려면 잘 못찾겠더라구요.

즉 요약하면
유료서비스 신청
바로 해지
또는 결제일 알람설정 여러번 필수!

왜 서비스회사들이 소비자에 게 관련사항을 자세하고 편하게 반복적으로  고지를 하지 않느냐는 문제는 이번 구글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문제입니다.

물론 정부기관및 소비자 보호단체에서는 이런 서비스들의 절차가 문제가 없는지 계속 감독, 시정조치를 내리는것은 당연하지만 
우리 소비자들도 알아서 영리하게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반복되게 나가는 이런 돈들은 주의하지 않으면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우니까요.

요즘 개학도 연기되고, 재택근무나 외출자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무료해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업손실도 걱정이 되고요, 그래서 사회 어려곳에서 이런 저런 방안들도 내어 놓고 있습니다.
EBS에는 3/23일부터 2주간 실시간 수업을 진행중입니다.
오디오북 사이트 Audible에서는 아동용 오디오북을 무료로 들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로그인도 필요없습니다.)

또한 영화관등이나 모임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금지되어서인지 넷플릭스나 왓챠, 유튜브 같은 서비스 이용이 늘어 유럽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많이 느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미가입하신 분들이라면 심심하실때 무료서비스를 이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의도치 않은 유료결제 방지는 명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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