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iOS15] 변경 된 통화 연결음, 왜? : 버그인가 아닌가?

아이폰 iOS15로 업데이트 한 후 전화 통화 연결음이 바뀌었다는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업데이트 하신 분들은 아마도 다들 놀라셨을 거에요. 늘 듣던 음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근데 바뀐 버전이 좋다는 분도 계셔서 놀랐어요 하긴 취향의 차이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iOS15에서의 통화 연결음이 버그다 아니다 라는 갑론을박이 있어서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iOS15.1 베타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원래대로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변경된 것인가?

우리의 핸드폰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1세대 1984년 AMPS

2세대 1996년 2G 국내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 유럽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3세대 3G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HSDPA, CDMA2000 방식

4세대 4G(LTE) (2011년 7월 국내 LTE 서비스 상용화)

5세대 5G 정식 명칭은 IMT-2020

그리고 VoLTE (Voice over LTE)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머리 아프지만 열심히 찾아보고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VoLTE는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입니다.

이전까지는 데이터 송수신에는 LTE를 이용하지만 음성통화의 경우 3G망을 사용하였는데요 VoLTE 기술로 음성통화에도 LTE를 사용하여 음성 품질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2012년 8월 엘지유플러스에서 세계 최초로  VoLTE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음성통화 방식에 서킷과 패킷 방식이 있는데요 VoLTE는 패킷방식으로 음성을 통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패킷 방식의 VoLTE 방식은 3G와 달리 회선 교환망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나무위키 자료에 따르면  VoLTE가 나오기 전에는 3G망 이용시 음성통화에 교환기가 필요해서 통화연결음에 우리가 익숙한 뚜.. 하는 연결음이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각국 통화연결음이 이것입니다.

그런데 VoLTE는 교환기가 필요 없고 따라서 대부분 단말기(본인의 핸드폰)에 ETSI 표준 기본 통화 연결음이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즉 통화연결음은 이제는 자신의 단말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통신사와 제조사에서는 VoLTE 통화 연결음을 미국 통화연결음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이게 우리에게 익숙한 통화연결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왜인지 애플에서 iOS15를 출시하면서 ETSI 표준 기본 통화 연결음으로 바꾼 것이지요.

추천:  아이폰 시리에게 구글 어시스턴트 AI비서 호출하기: 단축어 기능 이용

iOS15.1 베타에서는 통화 연결음이 다시 원래 대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이건 정식 출시가 되어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즈음에서 궁금한 것은 미국에서는 연결음이 어떤것을 사용했는가 하는겁니다.

국내처럼 이전에 사용하던 미국 통화연결음인지, 아니면 ETSI 표준 기본 통화 연결음인지 말입니다.

이번에 바꾼 것이 애플이 의도한 것인가? 아니면 무심한 것인가? 궁금해집니다.

하여간 오래 동안 듣던 통화음이 변경되어서 당혹스러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뭐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겠지만요.

그러고보니 저도 예전에는 컬러링을 기본 장착했었는데 웬지 아이폰 쓰면서부터 컬러링 안쓰는 것 같아요.

그럼 iOS15.1에 어떻게 변할지 기다려보죠.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