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를 아시나요?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

8월에 카카오에서 카카오 뷰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 놓았습니다.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하단에 보이는 메뉴중에 # 이라는 메뉴가 없어지고 휑한 눈모양이 생겼습니다.

이 메뉴가 카카오뷰입니다.

취지는 “콘텐츠를 보는 새로운 시선 뷰”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시선으로 큐레이션 된(선택 되어진)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카카오뷰 채널 개설

카카오뷰를 개설해보고자 합니다. 카카오뷰 창작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뷰는 모바일 카카오톡 앱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니 핸드폰으로 진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 화면도 모두 핸드폰 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관리는 PC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1.다음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들어가 봅니다.

2.카카오뷰 창작센터로 이동합니다.

창작센터 시작하기를 선택합니다.

카카오 뷰 알아보기를 둘러보시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으니 한번 보시고요.

3.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을 과정을 거치고 아래와 같이 카카오비즈니스로 아이디를 통합해야 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톡 통합아이디라니 살짝 긴장했습니다. 다음, 카카오톡 통합아이디가 로그인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거든요.

4.카카오톡 아이디 등 정보 확인후 동의 하니 아래와 같이 통합 완료가 나옵니다.

시작하기 메뉴를 눌러서 진행해 봅니다.

5.카카오뷰는 먼저 채널을 만들고 보드를 만듭니다.

채널은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계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드는 그 안에 있는 카테고리로 보면 되고요. 그런데 한 보드 안에는 10개의 글만 담을 수 있습니다.

채널이나 보드는 여러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간 시행해본후 문제점이 발견되어 10월20일부터 한 채널에 하루에 보드를 20개까지만 만들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너무 무분별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항시 기획의도와 현실과의 괴리가 있죠?

내 채널 만들기에서 각 항목을 작성한 후 채널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6.채널 개설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보드를 만들러 갑니다.

보드는 카테고리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죠?

7.보드 메뉴로 이동되었습니다.

이제 여기서 새 보드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8.보드 이름과 설명 등을 적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콘텐츠 담기를 통해서 보드에 원하는 글 등을 담아갑니다.

한 보드에는 10개까지만 담을 수 있다는 것 주의!

9.콘텐츠 담기에서 링크 직접 입력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글이나 다른 사람의 블로그 등 글로 가서 주소를 복사 한 후 붙여 넣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판의 return키를 치면 불러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면 콘텐츠 담기를 눌러 선택합니다. 이러면 보드안에 해당 글이 담겨집니다.

10.그리고 나서 좌측 상단 < 를 눌러 보드 에디터로 갑니다. 거기서 발행하기를 누르면 발행이 딥니다.

보드 발행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메뉴들이 나오고요, 발행하기 버튼을 누르면 발행이 되어 노출이 시작됩니다.

11.최종적으로 이렇게 나타납니다.

종종 기업채널 처럼 제가 이번에 만든 채널에 +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마케팅 용도로 카카오 뷰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11.채널관리 메뉴에서 만들어둔 채널의 설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채널명은 한번만 변경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탭설정은 처음 채널에 들어오면 보이는 화면이므로 보드가 보이게 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본탭 설정 메뉴를 누르니 아래처럼 3곳 중에서 지정을 할수 있게 나옵니다.

카카오 뷰 감상

카카오 톡 앱에서 카카오 톡이나 오픈 채팅 위주로만 저는 사용했습니다.

그간 하단 메뉴중 #메뉴를 많이 이용하셨는데 이게 8월중순 갑자기 없어지고 카카오 뷰가 나와서 이용자들이 불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두달이 되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 이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에 적응을 못하고 카카오 톡 체류시간이 적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뷰를 잠시 써보니,

핀터레스트 서비스와 유사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핀 pin + 흥미 인터레스트 interest의 합성어)

핀터레스트에 계정에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스크랩해서 올려두고 보드로 묶음도 만들고 또한 자기가 스크랩한 글을 또다른 사람들이 스크랩하고 그렇게 이뤄집니다.

인터넷은 워낙 많은 정보가 있지만 나중에 찾으려면 찾기도 어렵고 북마크는 아이디 연동을 해도 접근성에 한계가 있으니까 이런 스크랩 기능이 있는 핀터레스트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어 나스닥에 회사가 상장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뷰는 결정적으로 핀터레스트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단일 콘텐츠 게시글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검색되는 채널들도 대부분 상업적인 용도의 채널 뿐입니다. 지금 핫한 키워드 아이폰13으로 검색해보니 아이폰 예약 등 판매용 채널만이 나옵니다.

아직 카카오 뷰가 시작단계라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안 한 이유도 있겠지만 뭔가 이득도 재미도 없으니 사람들이 참여를 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채널을 개설하고 보드를 만들어보니 일일이 다른 앱을 열어 해당 글을 북사 붙이기를 하는 것이 번거로웠습니다.

다음사이트라는 검색 포탈이 있는데 그 메뉴를 탭 형태로 위에 있으면 좀 더 편하게 보드에 콘텐츠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카오에서 카카오 부를 콘텐츠 큐레이터라는 폼나는 이름으로 전문성 보드로 10개씩만 담긴 보드를 생산하도록 기획을 한것 같은데요

한 주제에 10개만이 가능할까요? 계속 이전것은 빼고 새것을 넣으라는 것이겠죠?

하지만 인터넷 콘텐츠에는 히스토리도 중요합니다. 10개로 한정한 것은 무의미 한것 같습니다.

차라리 해당 보드에서 상위노출 10개를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훨씬 효율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전에도 말한것 처럼 인터넷 전체 검색 기능을 넣어 거기서 찾은 후 보드에 넣을 수 있도록 해줘야 카카오 뷰가 좀 더 활성화 될 듯합니다.

물론 폼나는 이름인 채널 큐레이터들에게 수익을 주는 방법도 명확하게 안내를 해줘야 사람들이 움직일 것 같습니다.

카카오는 카톡 메시지 앱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전체 모바일 플랫폼입니다.

포탈서비스인 다음의 기능을 무시하지 말고 카카오 앱에 잘 이식시키면 좀더 나은 서비스가 될것도 많은데 왜 안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카카오 뷰 아이콘이 비호감 입니다. 좀 이집트 상형문자와 같이 무서운 느낌이에요.

다양한 시각이라는 것을 잘 형상화 하긴 한 것 같은데 카카오가 뜬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귀여운 캐릭터인데 이렇게 무섭게 디자인을 한 것을 보면 좀 아쉽습니다.

오늘은 얼마전 새로 런칭한 카카오 뷰를 미루다가 한번 써보고 그 사용법과 아쉬운 점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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